구미 원예수출공사가 국화를 생산, 수출을 시작한 지 3년만에 흑자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경영상태를 보이고 있다.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의 원예수출공사는 농림부 융자금 146억8천만원과 시비 33억원 을 투입, 8만2천500㎡ 규모의유리온실을 설치하고 지난 99년 8월부터 스프레이 국화를 생산해 전량을 일본을 통해 수출해오고 있다.
원예수출공사는 지난해 1천104만송이의 스프레이 국화를 수출, 51억8천800만원의 외화를 벌여들였는데 결산결과23억8천400만원(융자금 상환 12억7천300만원, 감가상각비 11억1천100만원)을 충당하고도 4억원 정도의 흑자를 보였다.
또 올해 들어서도 엔저 현상 등으로 일본으로의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올 상반기동안의 수출물량이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나 증가했다.
관계자들은 원예수출공사가 단기간에 안정 단계로 접어든 데 대해 "고품질의 국화생산을 위한 기술의 습득과 운송비절감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으로 평가하고 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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