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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더기 아프팔트 보수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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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간 계속 내린 비로 대구시내 주요 간선도로 곳곳이 침하되거나 깊게 패어 운전자들의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마저 높아 긴급보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비가 소강 상태를 보인 16일 오후 대구시내 주요 도로에는 아스팔트가 떨어져 나가거나 패인 부분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남구 남대구우체국 앞 도로에는 지름 50㎝ 크기로 10㎝ 가량 밑으로 패인 곳이 수십개소가 넘었다. 특히 1차로는 길이 7m, 폭 1m 정도의 아스팔트가 움푹 패어 U턴하던 차량들이 급제동을 하는 등 사고 위험마저 높았다.

주부 이유신(45.남구 대명동)씨는 "밤에 운전할 때는 패인 곳이 잘 안 보여 위험한 상황을 여러번 넘겼다"며 "교통사고 위험이 큰 만큼 정비.보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월성지구 주변 월곡로도 패인 부분이 많아 운전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달구벌대로 죽전네거리~계산오거리 경우 교차로 인근 지점의 파손된 곳이 20여곳을 넘는다. 대구시내 전체 간선도로에 있는 대부분의 교차로 부근은 파손 정도가 심하다. 달리던 차량들이 신호를 받고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도로가 많이 패이기 때문.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호우로 시내 도로 150여곳이 부분적으로 파손됐다"며 "비가 일부 그친 시간 등을 이용해 보조골재 등으로 파손 부분을 메우고 부직포를 덧씌우는 등 보수를 해 왔지만 비가 그친만큼 본격적인 보수 공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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