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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피해 급증 포획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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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까치로 인한 농작물 피해급증으로 농민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당국이 사례금까지 내걸고 까치포획에 나섰다. 칠곡군은 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대구시 수렵관리협회 엽사 5, 6명을 동원, 대대적인 까지 포획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지난 3월 100만원의 예산을 책정, 까치 1마리당 3천원씩에 100여마리를 잡았었다. 칠곡군내는 요즘 잦은비로 농민들이 벼생육 부진과 고추·참깨·콩 등 밭작물 작황이 나쁜 가운데 사과와 복숭아·배 등 과일에 까치피해까지 늘어나 속을 태우고 있다.

16일 칠곡군청 인터넷 게시판에 봉계리에 주소를 둔 농민은"농사짓는 사람은 까치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고있다"면서 "요즘 왜관 봉계리에는 까치가 엄청나 성숙기 과일 등 농산물 피해가 많으므로 유해조수를 잡는 엽사 전화번호를 알려 주든지 아니면 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하루사이 조회건수도 40건을 넘고 있다.

칠곡군 이택용 산림보호담당은"최근 잦은 비에도 농가의 까치피해 전화가 많이 걸려 오는데 심한 지역은 직접 엽사들을 보내 적극 포획에 나서 농작물 피해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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