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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밥식혜'개발 생선·밥·무 등 섞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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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의 전통 발효음식인 '영덕 밥식혜'가 지역특산품으로 개발된다.영덕 밥식혜란 영덕 앞바다에서 잡은 생선에 엿기름과 밥·무 등을 섞어 발효시킨 것으로 예부터 귀한 손님이 올 때 상석에 놓였던 반찬의 일종.

(사)농가주부모임 강구면연합회(회장 신숙희)는 올해 총 9천여만원(군비보조 5천만원)의 예산으로 영덕군 강구면 강구2리에 공장을 신축한 뒤 식품제조업 허가를 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상가는 물론 출향인을 상대로 홍보활동에 나서는 한편 내년 초쯤 대구과학대에 품질인정을 의뢰키로 했다.영덕 밥식혜는 농가주부모임 강구면연합회가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소량 생산해 시범판매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구면 연합회원 원춘희 회원은 "영덕 밥식혜는 무공해 발효식품으로 각종 영양가가 풍부한 만큼 체계적인 생산시설만 갖춘다면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 전망했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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