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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 민원 만족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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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이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민원발생지수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다시 은행권 1위를 차지하는 등 민원발생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씨티은행, KGI증권, 럭키생명, 대한화재, 외환카드가 각 금융업종에서 고객들의 민원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금감원이 올 상반기중 개별금융회사와 관련돼 처리된 민원 1만325건에 대해 수용·합의·기각 등 처리결과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해 29일 발표한 민원발생지수 자료에서 나타났다.

민원발생지수는 각 금융업종별 평균 민원발생률을 100으로 보았을때 특정 금융회사의 민원발생률이 어느 정도인가를 의미하며 낮을수록 좋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은행은 민원발생지수 46.5로 국내에서 영업중인 14개 은행 가운데 가장 양호한 수치를 나타냈고 부산(54.0), 기업(61.7), 하나(73.6), 신한(78.2)이 뒤를 이었다. 씨티가 198.4로 최악을 기록했고 한미(174.0), 조흥(140.8), 우리(128.4), 경남(120.2)이 평균 이상의 민원발생률을 보였다.

이번에 첫 평가대상에 들어간 신용카드사 중에는 외환이 117.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LG(111.6), 국민(104.0) 등 3개사가 평균 이상의 민원발생률을 보였다. 비씨와 삼성은 업계 평균 이하였다.

증권사 중에선 KGI(149.8), 부국(131.1), 하나(120.2), 세종(114.9), 신한(113.4), 교보(111.8), 동양(105.5), 미래에셋(105.5) 등의 순으로 높은 민원발생지수를 나타냈다.

생명보험사는 럭키(128.0), 아메리카(120.6), SK(107.0), 대신(106.0), 손해보험사는 대한(110.2), 쌍용(103.4) 등이 업계 평균 이상의 민원발생도를 보였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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