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품벼 원료곡 구합니다".
의성 안계농협(조합장 윤태성) 미곡처리장(RPC)의 '안계녹색청결미'가 요즘 주문량이 밀릴 정도로 인기를 얻고있다. 8월 한달동안 삼성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점을 비롯 전국의 쌀 거래처에서 요청한 주문량은 1천여t으로 돈으로 환산하면 무려 20억여원 어치.
이 때문에 안계농협 RPC는 '안계녹색청결미'를 거래처에 공급하기 위해 24시간 풀가동에 들어가는 등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하지만 29일 현재, 작년 가을에 농민들과의 계약재배로 수매한 원료곡 14만여포대(포대당 40㎏) 중 1만여포대 밖에 남지 않아 이제는 원료곡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에 따라 안계농협은 앞으로 있을 주문량과 햅쌀이 나올때까지 거래처의 쌀 공급을 위해 지난해 수매가보다 포대당 2천500원씩 웃돈을 주고 5만6천원씩의 높은 값에 농가 보유분에 대한 추가수매에 나섰다.그러나 이마저도 원료곡 확보가 쉽지않아 직원들이 직접 농가를 돌며 수매를 독려하고 있는 형편이다.
안계농협 RPC 관계자는 "'밥맛좋은 '일품벼' 만을 고집하며 품질로 승부한 결과"라고 말했다.윤태성 안계농협 조합장도 "과거 전국 쌀 시장을 석권했던 '안계녹색청결미'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전직원이발로 뛰며 거래처를 개척한 결과"라면서 "내년에는 농가 계약재배량을 크게 늘려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쌀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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