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우증권 직원 등 6명 영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기관계좌 도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9일 델타정보통신 주가조작.불법매수매도 과정에서현직 증권사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가담한 사실을 포착하고, 외국으로 도피했다 송환된 대우증권 직원 안모(33)씨 등 증권사 직원 4명을 포함, 작전 가담세력 6명에 대해 증권거래법상 시세조종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델타정보통신 주식 불법 매수 주문을 낸 대우증권 안씨와 D증권 투자상담사인 안씨의 형(39)을 비롯, 주가조작에 가담해 해당 주식의 대량 매도 주문을 낸 작전세력에 현직 증권사 직원들이 대거 개입한 증거를 포착, 우선 이들을 사법처리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강제송환된 안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식 매매 미수금과 카드빚 등 6억원의 빚을 지고 있던 중 주가조작을 제안한 투자상담사 출신 정모(37)씨로부터 10억원을 받기로 하고 현대투신계좌를 도용해 대량매수주문을 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주도한 핵심인물 정씨를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기로 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한 6명 외에6, 7명을 추가 검거할 방침이어서 이번 사건과 관련, 최소한 12, 13명이 사법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은 9일부터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시작하며, 내란전담재판부 및 사법 관련 법안을 '사법파괴 5대 악법'으...
iM뱅크의 차기 은행장 선임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19일부터 22일 사이에 최종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정훈 경영기획그...
대구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칼로 찌른 20대 남성이 체포되었으며,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대전에서는 30대가 대리운전 기사를 차량...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