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감독이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2남북통일축구경기에서 한국선수단 벤치에 앉는다.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전무이사는 5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북한선수단 환영만찬에 앞서 "박항서 감독과 협의를 한 결과 히딩크 감독이 기술자문 자격으로 벤치에 앉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2남북통일축구대회에서 한국은 빨간색 유니폼을, 북한은 흰색 유니폼을 각각 입는다.남북한 선수단은 5일 신라호텔에서 환영만찬에 앞서 매니저미팅을 갖고 양 팀 모두 주 유니폼을 입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붉은 색 상의에 짙은 청색 하의를 착용하며 북한은 상.하의 모두 흰색을 입는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선수교체 한도를 4명으로 결정했으며 축구공은 나이키 제품으로 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미 지난달 금강산 실무협의때 나이키 공 10개를 북측에 전달했으며 6일 다시 20개의 공을 건넬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2남북통일축구경기의 주심으로 권종철(39)씨를 배정했다.
권종철씨는 95년 국제부심이 된 뒤 97년부터는 국제 주심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전임 심판이다.부심에는 임화수(41)씨와 김계수(40)씨가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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