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비례)의 사직안이 국회에서 처리되면서 오는 12일부터 다음 순번인 이소희 변호사 임기가 시작된다.
이 변호사는 11일 매일신문과 통화에서 "내일 오후 3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당선증을 교부받고, 공식 임기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인 전 의원 사직안은 지난 9일 가결됐다. 12월 임시국회 회기가 전날 종료돼 폐회 중이었던 만큼 국회의장 승인으로 사직안이 수리됐다. 인 전 의원이 지난달 10일 '희생 없이 변화가 없다.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사퇴를 발표한 후 꼬박 한 달이 걸린 셈이다.
국회법 제135조에 따르면 국회는 의결로 의원의 사직을 허가할 수 있다. 다만 폐회 중에는 의장이 허가할 수 있다.
인 전 의원실에서 근무했던 이들 중 일부는 이 변호사 보좌진으로 승계될 예정이다. 사무실 역시 인 전 의원이 사용했던 회관 616호를 그대로 쓸 가능성이 높다.
이 변호사는 이르면 오는 15일 열릴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선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이 변호사는 이화여대 법학과와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세종시에서 변호사로 활동한 인물이다. 2022년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청년보좌역·여성특별보좌역을 맡은 뒤, 그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세종시의회에 입성해 교육안전위원장을 지냈다.
이후 당 비상대책위원,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 인요한 혁신위원회 혁신위원 등 주요 직책을 연이어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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