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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빚을 내는 한이 있더라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첫 삽 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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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회복한 모습으로 시도민에 새해 인사, '초대형 산불 시련 있었지만 시도민 역대급 APEC 성공 개최로 돌파"

2일 오후 대구 수성호텔에서 2026년 매일신문 주최 대구경북 신년교례회가 열렸다. 김영진 기자
2일 오후 대구 수성호텔에서 2026년 매일신문 주최 대구경북 신년교례회가 열렸다. 김영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6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도전으로 잘사는 대구경북, 눈부신 성과가 열매 맺는 한 해 되도록 함께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2일 오후 대구광역시 수성호텔에서 열린 매일신문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시도민들이 더 큰 도전과 성취를 이어가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한다'고 인사를 건네면서 이 같이 제안했다.

황금색 계열의 한복에 붉은 두루마기를 입은 차림으로 연단에 오른 이 지사는 건강을 거의 회복한 듯 생기가 도는 얼굴로 주요 내빈의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하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어 이 지사는 지난해 한 해는 이른바 '천당과 지옥'을 모두 경험한 한 해였다고 규정하고 쉽지 않은 시련을 극복할 수 있었던 동력은 전적으로 시도민의 출중한 역량과 애국심이었다고 회고 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3월 초유의 대형산불로 경북도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을 때는 앞이 캄캄했지만 우리 시도민들은 망연자실하기보다 당면한 국가적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의지를 모으는 초인적인 힘을 보여주셨다"면서 전 세계가 감동한 2025 경주 APEC 성공개최의 주역은 단연 시도민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어 이 지사는 "시도민의 뜨거운 열정과 오롯한 정성으로 이룬 역대급 APEC 성공개최의 효과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투자유치가 활기를 띄는 등 경북의 글로벌 위상이 최고조"라면서 "올해는 경북의 도약을 체감하는 변화 눈에 보이는 성과로 보답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 지사는 경북의 '미래먹거리'가 될 3대 주요사업인 ▷구미-군위 고속도로(1조 4천521억), ▷CCU메가프로젝트(탄소감축기술, 2천404억) ▷형산강 정비(8천28억) 사업이 예산당국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경북재도약을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이 지사는 불경기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작업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대구시와 경북도가 부채를 끌어오는 한이 있더라도 지역의 백년대계를 위한 공항건설 사업의 첫 삽을 반드시 떠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지난해 생과 사를 넘나드는 치료과정을 지나온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면서 '미래는 사람이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규정하고 대구경북의 미래도 시도민의 굳건한 의지로 해쳐나갈 수 있다고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올해는 붉은 말의 해인데, 명마는 오래 달려도 지치지 않고 불평 없이 천리를 내달린다"면서 "멈추지 않는 적토마처럼 대구경북도 올해는 번영을 향해 힘껏 달리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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