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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항.포구 쓰레기 범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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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적조가 약화됐으나 폐사한 고기가 아직 모두 수거되지 않은데다 태풍으로 밀려든 각종 쓰레기가 항.포구와 인근 바다를 뒤덮어 선박 입출항에 지장을 주면서 해상 오염의 우려를 낳고있다.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은 7일 그동안 계속 흐린 날씨와 해상의 높은 파도 영향으로 포항시 양포항 외역~경주시 감포연안에 저밀도 적조띠가 일부 나타나지만 영덕과 울진연안은 적조생물이 보이지 않는 등 적조가 점점 소멸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적조의 확산의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제작업을 계속하기로 하고 예비비 2억원을 포항과 경주에 지원하는 한편 황토살포용 바지선 1개 선단을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으로부터 지원받아 양포항에 배치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태풍 루사로 항.포구마다 각종 쓰레기가 대량 유입되면서 어선 등 선박들의 입출항에 지장을주고 해안오염과 전염병 발생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울진 등 4개 연안 시.군에 쓰레기 처리비 2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경북도 해양수산과 이상욱 수산자원담당은 "적조가 여전히 소멸되지 않고 있는데다 폐사한 고기와 태풍 쓰레기들로해양오염이 우려돼 예산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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