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6일 김대중 대통령 4부자가 소유하고 있는 주택이 100억원대에 달한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에 대해 "터무니 없는 정치공세"라고 맞받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우리도 할말이 없어서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닌데 해도해도 너무한 것 아닌가"라며 "이제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라고 발끈했다.
이 관계자는 "남경필 한나라당 대변인의 주장이 과연 그의 생각인지 의심스럽다"면서 "이 후보는 이같은 주장의 뒤에 숨어서 모양좋은 나들이만 다녀서야 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김 대통령 사저의 추정시가가 45억원에 달한다는 남 대변인의 주장과 관련, "공당의 대변인이 당초 30억원이라고 했던 집값을 45억원으로 하루만에 15억원이나 부풀린 것은 바로 혹세무민"이라면서 "아직 짓지도 않은 집의 가격을 내일은 또 얼마로 부풀릴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의 주장에 대응하는 것은 국민 정신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그만두겠으나 이를 그대로 보도한 언론에 대해서는 반론과 정정보도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지역 편중 투자 논란] "반도체 인재·인프라 다 밀리는 호남에 왜? 정부 입김 의구심"
'내란 가담' 박성재, 1심서 징역 25년…특검 구형보다 5년 늘어
李 대통령 지지율 44.8%…민주 38.1%·국힘 39.4%
[지역 편중 투자 논란] 행정통합 무산·SMR 부산行…"李정부 'TK 홀대' 현실로"
[매일칼럼-이호준] '포스트 김부겸'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