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방북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다카노 도시유키(高野紀元)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차관급)이 특사 자격으로 18일 방한한다.
정부 당국자는 17일 "북일정상회담 이후 한일간 후속대책 협의 및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다카노 심의관이 내일 방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을 앞두고 16일 외교경로를 통해 정상회담을 통한 북일 관계의 조기정상화 등 회담 성과를 기대하는 우리 정부의 메시지를 일본측에 거듭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외교 당국자는 고이즈미 총리 방북시 우리 정부의 메시지 전달 여부와 관련, "일본측은 대북관계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잘 알고 있으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일·북한 정상회담에 임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번 방북에 즈음해서는 '이번 일북회담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만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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