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태극전사' 송종국(페예노르트)이 선발 출장 행진을 거듭했다.지난 19일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이탈리아)전에서 맹활약했던 송종국은 22일 열린 그라프샤프와의 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장, 58분동안 뛰며 제몫을 다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하고 후반 13분 앤서니 룰링과 교체됐다.
지난 15일 데뷔전인 트벤테와의 경기에서 어시스트 2개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던 송종국은 이로써 챔피언스리그를 포함, 3경기 연속 선발 출격하면서 주전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페예노르트는 쌍포인 반 호이동크와 토마스 부펠의 연속골로 그라프샤프를 2대0으로 꺾고 승점 13(4승1무)으로 거스 히딩크 감독의 PSV 에인트호벤, 아약스 암스테르담(이상 승점 15)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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