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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벨트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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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수욕장과 인근 경주지역의 신라 문화유산을 연계한 관광벨트 개발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신라 유적지인 감은사지, 기림사, 문무대왕릉과 전촌, 오류, 나정, 봉길, 관성 등 5개 동해안 해수욕장을 연계한 해양레저시설을 확충해 내륙지방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관광코스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시는 동해안 관광벨트화 사업을 3개년 계획으로 추진키로 하고 첫해인 내년 3월까지 해수욕장 정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전국여행사,고속도로휴게소, 관광안내소 등을 통한 홍보에 나선다는 것.

이에따라 경주시는 내년도 당초 예산에 4억5천만원을 확보해 나정 해수욕장 주변부터 주차장 부지 500여평을 매입하고 2004년엔 오류 해수욕장 주차장 예정 부지를 매입키로 했다.

그러나 오류, 나정 해수욕장을 제외한 봉길, 관성, 전촌 해수욕장은 해수욕장 인근지역에 대규모 시설이 들어설 부지 확보가 어려워 사유지 확보 등 별도의 대책을 강구중이다.

한편 나정, 관성해수욕장 공중화장실 건립, 전촌, 봉길 해수욕장 급수대설치 등 관광레저시설 확충에 2005년까지 총 14억2천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경주시 서용봉 관광진흥과장은 "새로운 관광벨트의 조성은 역사유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려진 동해안 관광자원을 개발 정비하여 관광활성화를 기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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