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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출신여성 행정고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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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 작곡과 출신 여성이 행정고시에 최종 합격했다.공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기존의 인문계열 이외에 이공계 학과 출신들의 고시 도전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음대 출신은 드문 경우.

1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제46회 행정고시 최종합격자 257명 가운데는 서울대음대 작곡과를 졸업한 후 진로를 변경해 서울대 행정대학원에 재학하면서 일반행정직에 합격한 구혜리(26·서울 양천구 목동)씨가 포함됐다.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작곡과를 거친 전형적인 음악도인 구씨는 "좀더 많은 사람을 위해 일하고 싶어 고시에 도전했다"며 "문화관광부에 배치받아 문화정책의 혜택을 많은 사람들이 누리는 풍토를 만들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된 행정고시 합격자 257명 중 28.4%인 73명이 여성으로 지난해(25.3%)보다 여성비율이 3.1% 늘어나 '여성파워'가 계속됐다.

특히 2차시험 최고득점자도 국제통상직에 지원해 평균 66.5점을 얻은 김민선(33·서울대 외교학과졸)씨로 여성이었다.

최고령합격자는 법무행정직의 권대일씨(36·고려대 영어교육과), 최연소자는 재경직의 최치연(21·서울대 경영학과 3학년)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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