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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안 2천500억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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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4회 정기국회가 8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과 '경제특별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등 99건의 계류안건을 통과시킨 뒤 사실상 폐회한다.

이에 앞서 예결특위는 정부가 제출한 일반회계(111조7천억원)와 특별회계(71조4천억원) 등 183조1천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에서 2천500억원 정도를 순삭감한 예산안을 처리해 본회의에 회부할 예정이다.

12월 대선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한달가량 회기가 단축된 정기국회가 예산안 처리를 끝으로 사실상 폐회함에 따라 각 정당은 대선을 위한 총력체제를 구축,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국회는 김대중 대통령 임기중 마지막 정기국회로 '국민의 정부' 5년의 국정을 결산하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병풍공방과 대북 비밀지원설 및 국정원 도청의혹 등 연말 대선을 겨냥한 폭로공방으로 국정 점검은 뒷전에 밀렸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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