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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 회장선거 돌입-경북대표 이동우씨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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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2년간 전국 11만명의 농업경영인들을 대표할 제11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선거에 경북을 비롯, 전국 4개 도지역 대표들이 출마할 것으로 보여 4파전 선거전이 사실상 시작됐다.

경북 경주시 출신인 이동우(49) 한농연 사업 부회장은 18일 오후 경주 콩코드 호텔에서 백상승 경주시장과 장철수 한농연 경북연합회장 등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후원의 밤 행사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이 부회장은 "어려운 농촌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면서 지지를 요청했다.

지난 95~96년 한농연 경주시회장과 99~2000년 경북도 연합회장을 역임한 이 부회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농가부채 해결과 재해보상법 제정 및 농어촌복지특별법제정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의 출마선언으로 오는 12월21일 열릴 예정인 한농연 회장선거는 경기도출신의 한영수 한농연 수석부회장과 강원도의 김세기 한농연 정책부회장, 서정희 한농연 충남도 연합회장 등 4명의 각축전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에서는 그동안 지난 3대와 6대 및 10대선거에 3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정상수(3대·구미시)씨와 엄홍우(6대·영천시)씨가 각각 당선됐다.

한농연 중앙회장 선거는 전국 300여명의 대의원을 상대로 선거전을 치른 뒤 투표로 당선을 결정하게 되며 한농연은 지난 1987년12월9일 창립돼 현재 10개 도연합회와 172개 시·군 연합회 및 1천500개 읍·면회에 11만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경북지역 회원수는 1만8천여명으로 10개 도가운데 가장 많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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