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알리안츠생명 첫승 '골인'

알리안츠생명이 2002-2003핸드볼큰잔치 여자부에서 첫 승을 올렸다.이번 대회 후원사이기도 한 알리안츠생명은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1차 대회 여자부 B조 첫 경기에서 국가대표 명복희(14골)의 활약으로 상명대를 26대17로 가볍게 눌렀다.

알리안츠생명은 초반부터 강한 패기로 나선 상명대와 팽팽한 공방을 펼치다 12대11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들어 몸놀림이 빨라진 명복희가 7골을 성공시키면서 모교의 추격에 일침을 가했고 정지희(3골)와 이미연(2골)의 슛이 잇따라 네트에 꽂히면서 첫 경기를 순조롭게 마쳤다.

여자부 A조에서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인 제일화재가 허영숙(12골), 이공주(9골) 등의 소나기골에 힘입어 신생팀 창원경륜공단을 35대25로 물리쳤다.남자부 A조에서는 실업의 강호 충청하나은행과 코로사가 라이벌 맞대결을 펼쳤으나 20대2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남자부 B조 두산은 이날 정서윤(6골), 박정진(5골) 등이 좋은 공격을 펼쳐 충남대를 39대24로 제압했다.

◇전적

△남자부 A조

충청하나은행20-20 코로사

(1승1무) (1무)

△남자부 B조

두산(1승) 39-24충남대(2패)

△여자부 A조

제일화재 35-25 창원경륜공단

(1승)(1패)

△여자부 B조

알리안츠생명 26-17 상명대

(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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