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알바로 실 바 칼데론 사무총장은 이라크사태와 베네수엘라 총파업으로 인해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8일 OPEC비회원 산유국들에 대해 감산을 촉구했다.
실바 칼데론 사무총장은 "OPEC 혼자서 시장균형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OPEC비회원국들의 도움이 계속 필요하다"면서 감산을 촉구했다.
그는 또 "수요가 낮은 내년 2/4분기와 3/4분기로 접어들면 유가가 분명 압력을 받을 것"이라면서 OPEC회원국들에 대해서도 지난주 합의된 산유량 쿼터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감산약속을 준수할 경우 배럴당 22~28달러의 유가 목표치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세계 석유 수요는 약간 개선되는데 그치고 있지만 유가는 아직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원리와는 다른 요인들이 유가에 영향을 미치고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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