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봉인을 제거한 영변 5㎿(메가와트) 원자로의 재가동을 위해 핵연료봉 저장창고에 있는 새 핵연료봉을 25일부터 이 원자로로 옮기고 있다고 정부 소식통이 26일 확인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새 연료봉의 원자로 장전에 곧 착수, 조만간 원자로를 재가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25일부터 사용전 연료봉을 원자로로 옮기기 시작하고 있는 사실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관이 확인했다"면서 "그러나 아직 얼마나 많은 연료봉을 옮겼는지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료봉을 저장창고에서 원자로로 옮기는 일은 하루 동안 끝날 일이 아닌 만큼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사태를 예의주시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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