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정비 1,500억 투입
한탄강.화북댐이 착공되고 남강댐 등 4개 댐이 준공되는 등 집중호우나 물부족에 대비한 치수(治水) 사업이 본격화된다.
건설교통부는 재해 예방과 효율적 물 관리를 위해 다목적댐 건설 등 수자원분야의 올해 예산을 1조6천76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7% 늘렸다고 8일 밝혔다.
다목적댐 건설에는 52.2%나 늘어난 3천55억원을 투입, 남강.밀양.횡성.용담댐의 경우 주변 정비사업까지 마무리해 준공하고 탐진(장흥).감포(경주).평림(장성)댐 및 평화의댐 2단계 공사를 계속하며 한탄강(포천).화북(군위)댐은 착공할 예정이다.
또 송리원(영주).달천(충주)댐은 기본설계에 들어가게 된다.
13대강 수계 치수사업에 지난해보다 19% 늘어난 5천500억원을 배정했으며 이 가운데 지난해 집중호우의 피해가 가장 컸던 낙동강 유역에 1천500억원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이밖에 상습수해지역 개선 예산은 2천800억원으로 36.6%, 홍수 예.경보 및 관측시설 설치 예산은 92억원으로 22.4% 각각 늘렸다.
이와 관련, 임인택 건교부 장관도 200년 빈도의 홍수에 대비한 항구적 수해대책을 상반기중 마련하는 동시에 댐 건설을 위해 주민, 시민단체 설득에 적극 나서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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