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기온이 10℃ 까지 올라간 12일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에는 5만여명이, 불국사, 석굴암, 천마총, 박물관 등 경주고적지에는 3만여명의 휴일 나들이객이 몰려 모처럼 포근한 휴일을 즐겼다.
또 주말 온천욕을 즐기기 위해 찾은 관광객들로 울진 백암.덕구온천과 호텔들도 평소보다 높은 70 ~80%대의 투숙률을 보였고 동해안 횟집들도 모처럼 손님들로 활기가 넘쳤다.
포항 대보 호미곶 해맞이 광장, 영덕 해맞이 공원에는 각각 3천여명, 1천여명이 찾았고 갯바위 등 해안가에도 평소보다 훨씬 많은 낚시꾼이 몰렸다.
이와함께 포항 내연산(보경사), 운제산, 영덕 팔각산 등 관광지에도 평소 휴일보다 배나 많은 등산객들이 찾았다.
특히 불국사에는 1주일전에 비해 배가 되는 7천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입장했고 양동 민속마을에는 시골체험 관광객들로 심각한 주차난을 겪었다.
이때문에 포항~영덕, 포항~경주간 7번국도를 비롯 포항~대보~감포, 포항~칠포~월포를 잇는 해안도로변에는 휴일 차량들로 크게 붐볐다.
박준현.임성남.황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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