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 "전화 한 통에 달려왔지요"…청송 8282, 할매·할배 '효자손' 역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생활 속 소규모 민원 즉시 해결
이용 가구·처리 건수 증가…재이용률로 입증된 신뢰
당일 방문 원칙…현장에서 답 찾는 행정

청송군 8282 민원처리 서비스팀은 형광등·전등 교체를 비롯해 수도꼭지와 샤워기 수리, 방문 손잡이 교체, 방충망 보수, 전기 스위치 점검 등 비교적 소규모이지만 주민이 직접 해결하기에는 부담이 따르는 생활 민원을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 8282 민원처리 서비스팀은 형광등·전등 교체를 비롯해 수도꼭지와 샤워기 수리, 방문 손잡이 교체, 방충망 보수, 전기 스위치 점검 등 비교적 소규모이지만 주민이 직접 해결하기에는 부담이 따르는 생활 민원을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운영 중인 '8282 민원처리 서비스'가 2026년 병오년에도 현장을 누비며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기억하기 쉬운 이름처럼 전화 한 통이면 접수부터 처리까지 신속하게 이뤄지는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다.

8282 서비스는 형광등·전등 교체를 비롯해 수도꼭지와 샤워기 수리, 방문 손잡이 교체, 방충망 보수, 전기 스위치 점검 등 비교적 소규모이지만 주민이 직접 해결하기에는 부담이 따르는 생활 민원을 현장에서 즉시 처리한다.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사다리를 오르거나 공구를 사용해야 하는 작업은 어르신들에게 적잖은 위험과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8282 서비스는 '효자손'처럼 가려운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민 호응에 힘입어 이용 가구와 처리 건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4년에는 2천261가구를 대상으로 7천39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2025년에는 2천321가구 7천383건을 해결해 전년 대비 2.3% 늘었다.

단순한 증가세보다 주목되는 점은 재이용률이다. 한 차례 서비스를 이용한 가구가 다시 전화를 거는 사례가 적지 않아,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청송군은 민원 접수 후 가능한 한 당일 방문을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우선순위를 조정해 신속히 대응한다.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도 추가 비용 부담을 최소화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담당 직원들은 매일 아침 접수 현황을 공유하고 동선을 조율한 뒤 현장으로 출동한다. 단순한 수리를 넘어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등 생활 전반을 점검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8282 민원처리 서비스는 군민의 일상 속 불편을 가장 가까이에서 해결하는 현장 중심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등이 나가거나 물이 안 나오는 등 단순한 민원이지만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늘 불편하고 불안했던 일들이었다. 이를 해결해 준 청송군 8282 민원처리 서비스 황금화 팀장(사진 왼쪽)에게 한 주민이 두 손을 잡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모습. 전종훈 기자
전등이 나가거나 물이 안 나오는 등 단순한 민원이지만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늘 불편하고 불안했던 일들이었다. 이를 해결해 준 청송군 8282 민원처리 서비스 황금화 팀장(사진 왼쪽)에게 한 주민이 두 손을 잡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모습. 전종훈 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둔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국민의힘은 6명의 예비후보 중 2인을 결선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그러나 극심한 공천 내홍과 지...
중동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오는 5월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 단계인 33단계로 급등하며, 한국발 미국 노선...
대전의 동물원에서 탈출한 2살 수컷 늑대 '늑구'가 17일 안전하게 귀환했으며, 수색당국은 마취를 통해 늑구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경북 영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예수와 함께한 자신의 이미지를 공유하며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제한적 통항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