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이틀간 정시모집 심층면접을 실시한 서울대는 2004학년도 심층면접도 올해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김완진 입학관리본부장은 17일 "이번 심층면접은 학생들에게 평이했던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2004학년도 심층면접도 올해 난이도와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또 "입시요강이 크게 바뀌는 2005학년도 입시에서는 자연계의 경우 새롭게 도입되는 논술이 심층면접을 일부 대체하는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면서 "그러나 면접을 폐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올해 심층면접에 대해 "평이하지만 학생들의 다양한 답변을 이끌어낼 수 있는 문제를 출제했다"면서 "동양과 서양의 고전, 현대문에서 제시문을 선택했고 현 시점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는 시사문제는 가급적 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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