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배우 진 해크먼(72)이 19일 거행된 제60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해크먼은 수상소감에서 "배우 이외에 어떤 것도 결코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배우 로빈 윌리엄스는 "할리우드에서 그는 배우 중의 배우로 알려져 있다"고 평했다.
해크먼은 지난 71년 '프렌치 커넥션'(The French Connection)으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92년 '언포기븐'(Unforgiven)으로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작년에 '로열 테넨바움'으로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영화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었다.
해크먼은 16세에 집을 나와 해병대에서 3년간 복무한 뒤 영화계에 입문, 지금까지 80편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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