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앞두고 대구지역 업체들은 평균 80% 안팎의 상여금을 지급하고 3, 4일의 설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영자총협회가 지역 192개 업체를 상대로 '설날 휴가실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설날 휴무일은 4일(46.9%) 3일(37.5%), 5일(7.3%) 순으로 응답, 대부분 업체가 3, 4일간 쉬게 된다.
설(2월1일, 토) 연휴가 일요일과 중복되는 바람에 4일 휴무업체는 21.5%포인트 감소한 반면, 3일 휴무업체는 20.4%포인트 증가, 전체 휴무일수는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었다.
설날휴무를 실시하지 않는 기업은 1.0%.
상여금 지급업체는 전체의 87.5%로 지난해(87.2%)와 비슷했고, 평균상여금 지급률도 기준 임금의 81.9%로 지난해(82.4%)와 비슷했다.
설날 상여금은 92.9%가 정기상여금으로 지급됐다.
설날 특별선물 지급업체는 76.0%가 제공하여 작년(71.8%)보다 4.2%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상여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업체가 선물로 대체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회사가 종업원의 귀향 수송을 돕는 업체는 9.3%(단체수송 1.0%, 교통비 지급 8.3%)로 전년(16.7%)보다 7.4%포인트 줄었다.
한편 외국인 근로자 고용업체 중 과반수 이상(53.6%)이 그들을 위한 설날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특별 격려금 지급'(33.3%), '특별격려금과 설날 음식제공'(26.7%), '설날 음식제공'(20.0%), '고향 및 친지방문 허용'(20.0%)이었다.
일부 업체는 설날을 맞이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향방문을 위한 항공권을 지급하거나 유급휴가를 10일까지 허용하는 업체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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