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오랜 측근인 이호철(44)씨가 청와대에 들어갈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부산 법대 출신인 이씨는 지난 81년 부산학림사건(일명 부림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뒤 당시 자신을 무료변론했던 노 당선자를 '인권변호사'로 변신케한 장본인으로 꼽힌다.
노 당선자는 그를 "정신적 형제"라고 말할 정도다.
그는 이후 노 당선자가 13대 국회의원에 당선된뒤 보좌관을 지냈으며 노 당선자의 선거때마다 자원봉사를 했고, 최근에는 조그만 여행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 내정자는 이날 이호철씨를 "사심없고 공정한 원칙주의자"로 평가하면서 "같이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청와대에서 문 내정자와 함께 인사검증에 관련된 일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노 당선자는 지난 13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문 내정자와 이씨를 만나 함께 일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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