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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 울릉에 스키인구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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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밭 스키장으로 개방

감자밭이 스키장으로 변했다.

울릉도는 올해도 눈 풍년인 이때에 섬 지역에는 30여년만에 스키동호인들이 생겨났다.

울릉산악회 회원들이 스키 10조, 눈 썰매 30조를 구입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무료 스키교실을 열고 있다.

이들은 지난 12일 회비로 장비를 구입해 울릉읍 도동리 까끼등(해발 200m) 허원관씨 농원앞 감자밭을 무상 임대해 겨울 스포츠를 보급하고 있다.

울릉도에는 지난 1980년도 초반까지는 지역민들이 대나무로 만든 스키와 나무로 만든 스키로 군민 스키대회까지 개최해오다가 울릉도에 차량이 들어오면서 골목 썰매타기와 스키동호인들이 점차 사라졌다.

주민 김수한(45.울릉읍)씨는 "대나무 스키를 타본 어린시절의 기억을 찾아가며 스키타는 재미가 일품"이라고 말했다.

김경태(43.산악회장)씨는 "건전한 겨울스포츠 정착을 위해 스키동호인들이 모여 매주 토.일요일 양일간 무료 스키교실을 시작했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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