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 시.군 자치단체장들이 동해안권 공동발전 모색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포항.경주.영천시와 영덕.울진.울릉군 등 경북 동해안 6개 자치단체 시장.군수는 24일 오후 포항 시그너스호텔에서 '동해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향후 자치단체간의 인적.물적 교류증대를 통한 동해권 공동발전에 합의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시장.군수들은 앞으로 △광역 관광개발 홍보사업 공동 추진 △지역특산물 유통.판매 상호 지원 △대형 SOC사업 조기 확충 등 동해권 현안사업과 공동발전 방안 등에 관한 상호간 이해증진 및 신뢰구축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와함께 수학여행 등 단체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키위해 △단체 관광객에 대한 숙박 및 음식요금 할인 유도 △먹거리.지역특산물 연계 추진 △문화유적지.해수욕장 등의 주차장 요금 인하 방안 △주제가 있는 관광상품 개발 등도 적극 추진한다는 것.
또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및 동해중부선 건설 등 각종 대형 SOC사업의 조기 확충 등을 위해 올해 3~4월쯤 시장.군수 및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 청와대를 방문할 계획이다. 동해권행정협의회는 지난 95년 결성돼 95년.99년 2차례 회의를 가졌으며 그후 회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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