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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농업 발목 잡는 '고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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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추.사과 등을 타지역 농산물과 차별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친환경농업육성 사업이 농촌 인구의 고령화.부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양군은 지난 2000년부터 지력증진과 토양환경보전책으로 산풀.들풀.낙엽.건초 등 퇴비생산 농가에 대해 250~300kg당(경운기 1대분) 1만원씩의 상금까지 지급하고 있다.

그동안의 사업실적도 2000년 첫해에는 635농가가 참여해 경운기 1만대분 퇴비를 생산해 1억원의 상금이 지급됐었다.

그러나 2001년에는 609 농가에서 9천298대분(9천298만원), 지난해는 468농가에서 7천726대분(7천726만원) 생산에 그쳐 3년 사이 참여농가와 생산량이 크게 줄고있다.

강성호 산업유통과장은 "전국에서 첫 시도된 이 사업에 퇴비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농민들의 호응도 컸으나 농업인구의 고령화로 참여 농가가 매년 줄고 있다"며 "퇴비생산 농가에 대한 상금지원과 함께 유기질비료 공급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영양.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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