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통합교통카드(신나리카드)가 2월 1일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시내버스 171대의 자동음성 안내방송과 전자화폐제도가 본격화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경주시가 (주)마이비·케이비테크놀리지(주)와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하여 1단계로 시내버스 171대에 첨단 버스운행 관리시스템을 설치, 버스운임 지불방법을 전자화폐로 교체했다는 것.
또 위성수신(GPS)을 이용한 자동음성 안내방송시스템 가동으로 관광지에서는 영어 안내 방송과 병행하게 되어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첨단화된 이미지를 크게 부각시켰다.
신나리카드는 최저 5천원에서 최고 50만원까지 전자화폐에 미리 충전하여 시내버스 및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불형 전자화폐로 농협중앙회경주시지부 또는 시내 주요지점에 개설된 카드판매소(보충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반용으로 기명식·무기명식·신용카드 겸용과 학생카드가 있으며 일반용 기명카드는 농협 각지점에서 계좌개설과 함께 4천원에 구입할수 있고 무기명식은 시내 주요지점에 설치된 카드판매소에서 4천원에 판매한다.
또한 신용카드 겸용의 카드와 중고생용 카드는 LG카드 경주지점 및 농협중앙회에 신청하면 무료로 발급된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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