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학작가회의 대구지회는 7일 오후 대구교육대 신관101호실에서 총회를 열고 2003년 신임 지회장으로 김용락 시인(계명대 강사)을 선출했다.
또 이날 정대호 시인(경북대 강사)을 부지회장으로, 김윤곤 시인(영남일보 기자)과 김은령 시인을 각각 사무국장과 총무로, 박병규 문학평론가를 간사, 김윤현(영진고교사)·전성미 시인을 감사로 뽑았다.
대구지회는 또 올해 사업으로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중 북한문인 초청을 비롯, 4·19문학제와 이상화문학제 및 젊은 시인과의 대화, 작품집 '대구작가'발간 등의 개최를 추진키로 했다.
김용락 신임 지회장 예정자는 "지역분권화 시대에 걸맞게 지역문학 활성화와 민족문학의 저변구축에 힘쓰겠다"면서 "민족문학회 선배들의 성과를 계승하고 회원들의 문학적 성숙을 위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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