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상습 한해 지역이면서도 집중호우와 태풍 때마다 연례행사가 되고 있는 수해피해를 사전 예방키 위해 465억6천700만원을 투입, 대대적인 하천정비에 나섰다.
또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산업기반 및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 36억원을 투입해 농촌정주권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상습수해지역 경우 지난해 말까지 89억8천900만원을 투입, 비안면 위양.용남 등 의성 서부지역의 하천 5.4km를 정비했으며, 올해는 봉양 구산지구에 사업비 117억9천800만원을 들여 4.3km를 공사중에 있다.
또 비안 장춘지구에 20억원을 투입해 1.2km의 하천을 정비중에 있으며, 오는 2010년까지 272억4천9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의성읍 원당지구 등 4곳 29.6km의 하천을 모두 정비한다는 계획을 세워 두고 있다.
오지지역 주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벌이고 있는 농촌정주권개발사업 역시 91년부터 356억4천300만원을 단촌면 등 12개 지역에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아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중 단촌면 등 8개 지역은 모든 사업을 마무리 한 가운데 올해는 36억을 투입해 점곡면 등 4개 지역에 정주권 개발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박준광 의성군청 건설과장은 "오는 2010년까지 군내 모든 하천에 대한 정비가 마무리 되고 농촌지역 정주권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오지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지는 등 농촌생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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