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전세계의 미군 기지를 재배치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19일 밝혔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방부는 전략적인 면에 초점을 맞춰 장기적인 안목으로 전세계의 미군 기지를 재배치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한국에서의 미군 병력 재배치, 즉 미군을 좀 더 안전한 지역으로 옮기는 문제에 관해 대통령이 새로운 결정을 내렸느냐"는 질문에는 "미군 병력 관련문제에 대해서는 특별히 밝힐 새로운 것이 없다"고 말했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지난 13일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한국의 새정부와 주한 미군의 재배치 및 감축 문제를 공식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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