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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교사들'폐기'투쟁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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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경북지부(지부장 배용한)는 27일 경북도교육청에서 지부 소속 25개 지회장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3월부터 완전 개통될 예정인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네이스) 폐기를 위한 교사 불복종 투쟁을 선언했다.

지부는 이날 교육인적자원부가 시·도 교육청 및 전국 초·중·고교를 인터넷으로 연결, 모든 교육행정 업무를 통합관리하는 네이스는 학생과 학부모의 인권 침해와 정보유출 사고 위험성이 높아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이스는 인테넷 웹서버 형태로 운영돼 인증서와 ID, 비밀번호만 있으면 PC방에서도 접속이 가능할 정도로 보안성이 취약해 최근 발생한 카드복제 사건 등에 비춰볼 때 정보유출로 인한 심각한 폐해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전교조 경북지부는 "네이스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거부하고 인증서 폐기, 자료입력 거부를 비롯해 학부모들과 폐기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교육당국이 교사들에게 운영을 강요할 경우 관련자를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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