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공기관 지방이전 적극 추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건설교통부는 27일 행정수도 추진에 앞서 지방분산 효과가 큰 중앙부처 산하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하철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안전기획단을 구성하고 지하철 및 철도 차량·역사의 설비기준 보강 등을 담은 '철도안전에 관한 법률'을 올해안에 제정키로 했다.

최종찬 건교부 장관은 이날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수도권내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시키는 방안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및 관계기관과 협의·추진하겠다"며 "특히 권역별·도시별로 특성화된 개발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특히 경제특구 개발과 병행, 전국 8대 광역권개발계획을 보완하여 대구 등 지방대도시를 경쟁력있는 '산업별 도시'로 육성하는 한편, 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과 간선 고속도로 주변의 새로운 국토축을 '특정지역'으로 지정, 체계적으로 개발키로 했다.

또 중소업체가 저렴하게 입주가능한 '국민임대산업단지'를 올해안에 200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등 향후 10년간 420만평을 공급하는 방안을 포함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키 위한 '신(新) 국토관리전략'을 마련했다.

건교부는 경부고속철도 건설과 관련, 서울~대구간 건설과 대구~부산간 기존선 전철화 사업을 올해말까지 공정률을 98%로 끌어올린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