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도동항 인근에서 이틀동안 파도에 휩쓸리는 해상 인명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4명의 관광객이 숨졌다.
지난 4일 오후 1시55분쯤 울릉도 관문 도동항 우안부두 1.3㎞ 해안 산책로에서 관광온 정순덕(50.여.서울 서초구)씨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빠지자 정씨를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던 남편 김지석(56)씨와 일행 윤태동(57.경기도 성남시)씨가 함께 변을 당했다.
또 5일 오전 10시58분쯤 도동항 우안도로 1.3㎞ 부근을 산책하던 정재훈(20.연세대 의대 2년)씨가 파도에 휩쓸려 익사했다.
정씨는 같은 과 친구 6명과 함께 해안도로를 거닐다 높이 2m의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간 뒤 2시간여만에 변사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김씨 부부 일행 14명과, 5일 숨진 정씨 친구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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