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벽 2시45분쯤 울산시 동구 방어동 화암추 등대 앞 해상에서 파나마 선적 1천525t급 화학연료 운반선 우민호(선장 김경이.44)가 기상 악화로 좌초됐다.
이 사고로 배밑에 있던 연료탱크가 터지면서 경유가 유출, 해경이 긴급방제에 나섰지만 기상악화로 제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4일 여수항을 출발, 울산항에 입항한 이 배에는 연료유 77t이 실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은 지난 7일 울산항 1묘박지에서 닻을 내리고 머무르던 중 높은 파도에 밀려 해안으로 오면서 좌초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울산 앞바다에는 파고 3m의 폭풍주의보가 발효돼 해경 등 관계기관이 방제작업을 위해 사고해역 인근에 비상 대기하고 있다.
울산.윤종현기자yjh093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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