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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개인위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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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는 당국의 철저한 방역과 개인의 위생 노력이 있으면 예방할 수 있으며 조기 발견해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회복되기 때문에 지나친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

사스의 전염경로와 증상, 예방·치료법 등을 알아본다.

◇전염경로=재채기나 기침을 통해 환자의 입에서 나오는 작은 침방울을 통해 사스 바이러스가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

환자와 가까운 거리 또는 같은 공간에 있는 여러 사람이 호흡할 때 감염자의 침방울이 호흡기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접촉거리 1m 이내일 경우에만 사스가 전파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공기 감염 여부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논란거리. 그러나 황사나 공기 등에 대한 전파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증상과 치료=고열, 두통, 인후통, 기침 등 독감이나 감기 증상과 비슷하다.

일부 환자들의 경우 폐렴으로 발전해 호흡곤란을 겪으며 심한 경우 인공호흡을 해야 한다.

따라서 사스 발생지역에 다녀왔거나, 발생지역 방문자와 접촉한 뒤 이런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사스 잠복기는 최장 2주(13일). 여행을 다녀온지 한참 지나 증세가 나타나도 사스를 의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스를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 바이러스를 규명하지 못했을 뿐아니라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이나 약은 없다.

그러나 '리바비린과 스테로이드 병합요법'을 초기 감염자들에게 적용해 95%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예방법과 신고=일반적인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예방법과 같다.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외출후 양치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위험지역 여행은 삼가야 한다.

특히 회의실, 지하철, 교실 등 사람이 밀집한 장소는 조심해야 한다.

이럴 때는 마스크를 끼는 것이 좋다.

일반 마스크보다는 감염예방용 특수마스크가 효과가 있다.

위험지역을 다녀 온 여행자 등 조금이라도 사스를 의심할 만한 증상이나 경력이 있는 사람은 방역당국에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한다.

안문영 대구시 보건과장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은 물론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과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위험지역 여행자들에게 입국 5일째 전화로 증상 여부를 묻는 조사를 하고 있으나 이후에도 이상이 나타날 경우 보건소에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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