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될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에 전성은 경남 거창 샛별중학교 교장이 내정됐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은 4일 "인사위원회에서 전 교장이 위원장을 맡는 게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다"면서 "아직 교육혁신위가 만들어지지 않은 만큼 절차상 확정됐다고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추진과 관련한 교단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대통령 직속으로 교육혁신위원회를 설치, 교육개혁 및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는 교육혁신위에 학부모단체와 교총, 전교조 등 개별 교육주체들을 모두 참여시켜 교육현안에 대한 이견과 갈등을 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안 학교'인 샛별중학교 교장으로 재직중인 전 내정자는 참여정부 초대 교육부총리 후보로 거론됐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
[사설] 민주당 '내란특별법' 발의, 이 대통령의 '협치'는 빈말이었나
"꾀병 아니었다…저혈압·호흡곤란" 김건희 여사, '휠체어 퇴원' 이유는
[홍석준 칼럼] 우물안 개구리가 나라를 흔든다
첫 회의 연 국민의힘 혁신위, "탄핵 깊이 반성, 사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