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30여개 사업장(조합원 7천200여명) 등 전국의 160여개 기계·금속 업체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전국 금속노조가 11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내고 사실상의 단체행동 돌입을 선언했다.
금속노조는 지난 3월말부터 사용자단체와의 공동교섭을 벌여왔으나 사용자 측이 성실한 교섭안을 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19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파업 찬반투표를 거쳐 25일부터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금융기관 노동조합 산별단체인 전국금융산업노조는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조흥은행 매각을 강행하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철·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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