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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신청사 수주 로비설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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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30억원에 이르는 시청 신청사 건설공사 전면 책임감리 용역 입찰을 앞두고 사업능력평가(PQ)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건축 감리업체들간 수주를 위한 로비설이 무성하다.

시가 지난달 시청 신청사 건설 공사 책임감리 입찰 참가자격을 위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7개 전문감리업체(컨소시엄 포함)가 등록을 마쳤다.

포항시는 현재 입찰에 앞서 이들 등록업체들을 대상으로 입찰참가자격 사전 심사 절차인 '사업수행능력 평가(PQ)'를 벌여 90점(100점 만점)이상인 업체만을 입찰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사업수행능력평가 점수가 낙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됨에 따라 등록업체들 사이에서는 "자격이 없는 업체가 등록했다" "모 업체는 누구와 친하다" "제출 서류가 위조됐다" "모업체는 엄청난 로비를 하고 있다"는 등의 각종 소문이 무성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포항시청 건설환경사업소 심만용 시설과장은 "사업수행능력을 평가중인 관계로 입장을 밝히기가 곤란하다"고 말했다.

총사업비 945억원으로 지하 3층, 지상 14층인 포항시청 신청사는 올해 9월쯤 착공, 2006년 준공 예정으로 4월 현대건설(주)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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