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조마농협장 재선거를 6일 앞두고 조합장 입후보자 3명이 공명선거 실천 등을 위해 17일 오후 정확한 목적지도 알리지 않은 채 함께 여행을 떠나 화제.
조마농협에 따르면 강준규(50).강희삼(49).김해조(48)씨 등 3명의 후보는 "공명선거 분위기 정착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한다"며 주변에 목적지를 알리지 않은 것은 물론 휴대전화조차 소지하지 않은 채 투표일날 돌아올 예정으로 여행을 떠났다는 것.
조마농협은 전 조합장 권모씨가 지난해 3월 조합장 선거때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뒤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최근 기각돼 조합장 자격을 상실하자 재선거가 이뤄지게 됐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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