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참사 사망자 유해 인도가 30일로써 거의 마무리됐다.
대구시 수습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재개된 유해 인도에서는 27일 8구, 28일 28구, 29일 15구, 30일 4구 등 55구의 유해가 유가족에게 인도됐고, 5구는 유가족 확인 후 월배차량기지 냉동고에 재안치됐으며 1구는 입관 후 냉동고에 잠정 재안치해 7월 5일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30일까지도 유해 인도인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김지현(15.대구 신서동)양 및 우분노미(70.대구 대현동) 할머니 등 2명의 유해는 7월5일쯤 유가족들이 개별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해 인도 절차가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측은 30일 △무연고 유해 6구의 관리를 30일 오후 대구시로 넘겨 대구의료원으로 옮겼다가 시립공원묘지에 가매장하고 △유해 보관 냉동고 관리 업무를 대구시에 넘기며 △냉동고는 대구의료원으로 옮긴다는 등의 마무리 방침을 대구시 수습대책본부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 수습된 신원.소유자 불명의 뼈조각.유류품 등은 유족대표에게 일괄 인도, 태우거나 화장.안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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