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안동간 도로 추가 건설을

안동지역과의 연결도로가 단 한 곳뿐인 영양군 주민들이 교통불편과 농산물 수송에 원거리를 우회하는 어려움 해소를 위해 새로운 도로를 개설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영양~안동간은 안동 임동교를 통과하는 국도 34호선이 유일하고 이 도로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는 청송~길안 방향이나 멀리 봉화읍으로 돌아가야 하는 형편으로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많다는 것.

주민들은 영양군 청기면 토곡리~안동시 예안면 동천리간을 잇는 지방도를 확장.포장해 영양읍과 청기 수비면 등 오지지역 농민들의 교통불편과 농산물 수송 애로를 해소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이곳 도로는 지난해까지 군도였으나 올해 2월 지방도로 승격됐는데 영양읍 서부리~청기면 토곡2리간이 17.1㎞, 토곡~동천리간 7.7㎞ 등 전체 18.8㎞에 달한다.

그런데 상당수 구간은 3m 도로폭이 고작이고 비포장 구간도 연결돼 있어 경북도의 사업비 투입을 통한 조기 도로개설이 시급하다.

영양.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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