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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유치 3표차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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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의 겨울올림픽 유치가 아쉽게 무산됐다. 제11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총회는 2일 밤(한국시간)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2010년 겨울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는 투표를 실시, 캐나다 밴쿠버를 개최도시로 확정했다.

평창은 1백7명의 IOC 위원이 참가한 1차투표에서 51표를 획득, 밴쿠버(40표)와 잘츠부르크(16표)를 따돌리고 1위를 했으나 과반수(54표)에 3표가 모자라 규정에 따라 밴쿠버와 함께 2차 투표에 들어갔으며, 잘츠부르크 지지표를 모두 흡수한 밴쿠버(56표)에 3표 차로 패해 개최권을 넘겨야 했다.

평창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선전했지만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낮았던 데다가 2008년 여름올림픽이 같은 아시아 대륙(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는 점, 그리고 서구 IOC 위원들의 '서로 밀어주기'등 악재에 가로막혀 분루를 삼켜야 했다.

고건 국무총리를 수석대표로 한 한국유치단은 4일 오전 11시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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