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북한 참가 문제를 놓고 4일부터 금강산에서 회담을 가진 남북 실무접촉 협상단은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이 직항로를 이용,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기로 합의했다.
그런데 왜 가까운 대구공항을 놔두고 먼 김해공항을 선택했을까.
이와 관련해 대구시 및 U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북한 측이 대구공항을 강력하게 희망했지만 회담에 참석한 국방부 측 관계자가 이에 난색을 표명, 결국 김해공항으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대구공항을 이용하려면 북한 비행기가 남한의 영공을 통과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는데다, 대구공항에 군사시설인 K-2가 입지해 있어 북한기의 대구공항 이·착륙은 협상대상에서 아예 배제돼 있었다는 것. 북한기가 공해상을 통해 날아와 접근이 가능한 김해공항의 이용을 우리 측이 제안했고 북한이 이를 수용해 결정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대구공항의 활주로 사정상 260인승 이상의 대형기 이·착륙이 어려운 점 등 여러가지 사정이 복합적으로 고려됐다고 협상에 참가한 대구시 관계자는 전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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