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7시쯤 대구 대천동 성서산업단지내 ㄴ산업 기숙사에서 이 공장 산업연수생으로 일하던 베트남인 르고 반 땡(35)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이 공장 김모(37) 차장은 "출근해 기숙사에 있는 외국인 산업연수생들을 깨우기 위해 갔더니 르고씨가 계속 잠을 가고 있어 깨웠더니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숨진 르고씨가 "두통이 있어 야간근무를 하지 않고 방에 들어가 쉬겠다"는 말을 했다는 동료 산업연수생의 진술과 몸에 외상이 전혀 없는 점 등을 미뤄 돌연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숨진 르고씨는 월 100여만원 남짓 월급을 받아 생활비 10만원 정도만 남긴 채 나머지 돈은 모두 고향에 있는 아내와 자식들에게 보내는 등 성실히 일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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