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 선갤러리. 선화랑에서 8월7일부터 9월20일까지 열리는 마르크 샤갈전에는 풍부한 색채로 서정과 꿈을 그려낸 유화작품 20점이 전시된다.
초기작 '할아버지의 농장'(1914)에서부터 1930년대 '벌거벗은 남녀', 1960년대 '파리의 밤하늘을 나는 새'를 거쳐 사망하기 전해에 그린 작품 '화가와 몸집이 큰 누드모델'(1984)에 이르기까지 시기별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에는 신랑 신부나 연인이 등장하는 작품 '벌거벗은 남녀'(1930~31),'흰색 꽃다발 속의 연인'(1980),'신랑신부와 세명의 악사들'(1972~77), '꽃다발을 든 연인들'(1970)과 오랜기간 창작활동을 했던 파리를 배경으로 한 작품 '파리의 밤하늘을 나는 새'(1962), '파리 하늘에 떠있는 꽃다발'(1978) 등이 소개된다.
또한 성경을 주제로 한 '분홍 배경의 다윗 왕'(1963), '야곱과 천사의 싸움'(1969~72), '토라(유태인 율법)를 든 유대인'(1975), 그밖에 '붉은 얼굴을 한 예술가'(1983), '화가와 몸집이 큰 누드모델'(1984), '꽃다발 위의 나부'(1948~50), '화가 천사'(1980)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02)734-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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